'Enjoy the K실크로드 누들페스타'…경주엑스포대공원서 푸드 페스티벌 열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실크로드 경주 그랜드 바자르 행사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면 요리를 중심으로 한 '2024 K실크로드 푸드페스티벌 : 누들페스타'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8일 글쓰는 셰프 박찬일 초청 '누들 토크 콘서트' △9일 졸탄쇼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진행하는 '면 코미디쇼' △10일 오세득 셰프가 선보이는 경북 식자재 활용 '면 요리 쿠킹쇼' △11일 국수 미니게임천국 '도전 누들벨'이 진행된다.

또한,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활용한 식음광장에서는 한국의 잔치국수와 불닭오믈렛국수, 필리핀의 판싯 비혼, 베트남의 쌀국수 등을 유료 판매한다.

아울러 실크로드 문화교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 바자르존이 운영된다. 2024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신라문화의 국제성·개방성·포용성 등을 음식문화와 접목한 면 요리를 통해 동서문화의 교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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