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주차난 해소·일상 속 다양한 기회 제공"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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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2  |  수정 2024-11-12 07:29  |  발행일 2024-11-12 제11면
도시재생뉴딜사업 2단계 준공
건강캠퍼스·복합타운 등 조성
"이천 친환경 사업도 조속 추진"

성주군 주차난 해소·일상 속 다양한 기회 제공
11일 성주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2단계)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해결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성주군은 11일 별의별 문화마당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북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 2단계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2단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성주읍의 다양한 공간을 결합해 지역주민에게 생활을 이용하고 혜택을 제공하도록 2020년 11월 공모에 선정된 후 2021년 1월 설계용역 착수, 같은 해 11월 착공해 올 9월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건강문화캠퍼스 △어울림복합타운 △별의별 문화마당 △경산리 마을 만들기 등이 있다.

건강문화캠퍼스는 성주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운동 및 문화공간,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기능을 담당하며 새롭게 건립된 주차타워(170대)는 성주읍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어울림 복합타운은 기존 성주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4천900㎡ 규모로 올해 6월 준공해 행정·문화·복지 시설 등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의별 문화마당은 옛 농협 주차장 부지에 지상에는 도시공원(3천267㎡)과 지하 1·2층에는 126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시설과 각종 행사를 위한 공간과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산리 마을 만들기는 군민회관 건물을 철거하고 주차장(21대)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성주군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발전과 가능성을 충분히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한 온세대 플랫폼 조성사업과 이천 친환경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전 군민이 변화하는 성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성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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