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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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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볼만한 곳] 성주 철쭉단지서 펼쳐진 분홍빛 향연…사진도 '찰칵'
경북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 산129-1 일대에 조성된 철쭉단지<사진>가 이달 중순부터 개화해 분홍빛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성주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성주휴게소 뒤편 산불 피해지 일원에 대규모 철쭉단지를 조성해 황폐해진 산림을 아름다운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2.8㏊에 걸쳐 조성된 철쭉단지는 유선형의 철쭉 터널을 지나면서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 이어 정상 부근에 오르면 탁 트인 시원한 전망에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이곳에서는 마치 호수처럼 펼쳐진 성주 참외 하우스의 멋진 풍경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풍년기원 경북 대표 통수식…농어촌공사 성주지사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지난 18일 성주호에서 '2024 경북 대표 통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송성일 계획이사, 방덕우 비상임이사, 김우상 경북지역본부장, 이돈문 성주지사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 해 농사 시작 전 농업용수를 처음으로 흘려보내며 풍년을 기원했다. 송성일 한국농어촌공사 계획이사는 "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공사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지역 내 3천217㏊의 농경지에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수질관리 등을 통해 양질의 농업용수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40422111835
성주 청소년 참여·운영위원 발대식
경북 성주군은 지난 13일 성주군 청소년 문화의 집 1층 강당에서 2024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 참여 운영위원회는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리엔테이션과 관련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참여기구의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소속감 및 책임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참여·운영 위원들은 1년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과 사업 과정에 참여하고, 청소년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 청소년 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성주군, 신임 공중보건의에 임명장
성주군은 지난 15일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사 4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3명, 한의과 1명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군은 2024년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따라 의약분업 지역, 인구수 등을 고려해 수륜·대가·벽진보건지소에서 가천·선남·금수보건지소로 주 2회 순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주군 참외재배농가 방문 작황 점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14일 성주군 참외 산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참외 작황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을 위한 생육 관리 및 출하 확대를 당부했다. 이날 송 장관은 성주군 대가면 참외 생산 농가를 찾아 참외 작황을 살펴보고 스마트 생산시설 등 성주만의 고품질 참외재배 기술력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월항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을 방문해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강도수 회장 등과 함께 AI선별기, 자동적재로봇 등 스마트 유통시설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시설원예 농산물의 중심에 있는 성주 참외 현장이 안정화되어야 농업인,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며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도 "올해 초 이상기후로 참외 생산이 불안정했으나 정부와 지자체·관계기관·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철을 맞이한 지금은 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성주군, 참외 자조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참외 작황 부진의 회복을 위해 영양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일조량 감소에 따른 대응기술 농가 지도, 투광성 향상을 위한 시설 하우스 피복제 세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성주군 대가면 조원호 참외 농업마이스터 참외재배 농장을 방문해 참외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호 마이스터, 정희용 국회의원, 송미령 장관,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취재수첩] 참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성주군의 노력
전국적 참외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며 참외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 있는 경북 성주군이 5년 연속 참외 조수익 5천억원 달성에 힘입어 올해는 '참외 조수입 8천억원' '농업 조수입 1조원 달성'이라는 성주군 역사상 최대의 영농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겨울부터 계속된 이상기후의 여파로 성주군의 농업생산량 목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겨울철 온난한 날씨와 야간 저온, 흐린 날씨와 비가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참외 발효과 발생이 많이 증가하면서 생산량 저하와 농가 소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통상 꽃을 피우고 수정 후 출하까지 40여 일이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4월 출하량 또한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이처럼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의 변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큰 흐름으로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가 제시되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피부로 실감할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에 반해 제철 과일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다양한 재배환경의 개선 및 기술발전을 시기 질투라도 하듯 때때로 자연은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 몽니를 부리는 듯해 잠시라도 연구개발에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근대농업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18세기 중반 시작된 윤작법은 지력을 향상해 영국을 농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1950년대 다수확 품종을 개발하는 녹색혁명은 미국을 현재까지 세계 농업의 중심국가로 자리 잡게 했다. 최첨단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농업 부문에도 접목되면서 새로운 농업혁명도 꿈틀대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기술도 그중 하나로 특히 AI는 기후 예측뿐 아니라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 재배 등 다양한 현장에 접목될 수 있어 최근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성주군은 변함없는 '참외 조수입 6천억 시대' 정착을 위해 '성주형 스마트 참외 산업 모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성주군의 참외 스마트팜 시설보급률은 비록 4.8%에 그치고 있지만, 성주군은 2026년까지 30%까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의 참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석현철기자〈경북부〉석현철기자〈경북부〉
[당선소감]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농기계IT·그린바이오, 신성장 동력 확보 최선"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야당의 무분별한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맞서,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희용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거구 당선인은 "국민의힘이 항상 국민의 곁에서 국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을 통해 신뢰받는 정치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농기계 IT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화·수출화 지원 확대를 통해 고령·성주·칠곡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달빛내륙철도 고령역 및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칠곡군 정거장 설치를 반영토록 해 지역의 새로운 철도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시설 확충과 어르신의 복진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 및 경로당 시설도 개선하겠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주민 한 분 한 분과 함께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정희용 당선자
<사>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성주군중소기업協 이사장 취임
<사>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20일 SJ컨벤션웨딩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6·7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7대 강병하 이사장이 취임했으며, 8년간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를 이끈 6대 윤정환 이사장이 이임했다. 신임 강병하 이사장은 <주>한부솔루션 대표이사(회장)로 △경북도지사상(2018) △300만불 수출탑(202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2021)을 수상한 바 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성주군이 1조1천억원의 수출로 괄목할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은 기업인의 수고와 열정, 군 행정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날의 토대 위에 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봄을 알리는 가야산의 야생화 활짝
국립공원 가야산에서 봄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해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가야산 저지대 탐방로 소리길 등지에서 봄을 알리는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물오리나무 △개암나무 △키버들 △너도바람꽃 등이 개화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올괴불나무는 꽃이 일찍 피는 괴불나무라는 뜻으로 한 꽃자루에 2개의 꽃이 피며, 1.0~1.5cm로 크기가 작아 자세히 보아야 관찰할 수 있다. 비슷하게 생긴 길마가지나무와는 더 붉은빛을 띠는 꽃과 밑부분만 합쳐지는 열매로 구분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현호색, 얼레지 등의 봄꽃도 가야산에서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영석 자원보전과장은 "지정된 탐방로에서 따뜻한 봄을 맞아 피어난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지난 3월 15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화한 너도바람꽃 지난 3월17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화한 생강나무 꽃 지난 3월 14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화한 올괴불나무 지난 3월 15일 눈 쌓인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화한 너도바람꽃
"성주군, 저출생 극복 사업 효율성 따져 시행해야"
이화숙〈사진〉 성주군의회 군의원이 20일 제280회 성주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에 대한 성주군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유례없는 출산율 저하에 대해 이화숙 군의원은 "생산 가능 인구를 감소 시켜 노동력 부족을 야기하고, 지속적인 고령 인구 비율 증가로 인한 경제 부담은 더욱 가중되어 결국에는 국가의 존립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이제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기업, 더 나아가 모든 국민이 나서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부는 물론 경북도에서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출산율 목표를 2.1명으로 정하고 육아 및 돌봄 비용 최소화, 주거 지원 등 경북형 저출생 극복 전략을 발표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주군도 최근 성주 맞춤형 저출생 위기 극복 정책을 발굴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이후 몇 차례 보고회를 통해 경북도 72개 과제별 실행계획과 연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저출생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화숙 군의원은 "성주군에서 계획 중인 사업들이 군 실정에 적합한지, 수혜자들이 바라는 방향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인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행해야 한다"며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대규모 사업들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따져 예산을 조정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최대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A12I1965 (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성주 방문…참외 일조량 부족 피해 점검·위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성주군 참외재배농가를 방문해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부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주군의 일조시간은 평년 대비 105시간 감소한 515시간이며 이에 따라 2월 참외 출하량은 평년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성주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참외가 출하를 앞두고 일조량 부족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참외는 성주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작물인 만큼 작황 회복을 위해 농협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재> 우성공원묘원 이성규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성주 10호' 가입
<재> 우성공원묘원 이성규 대표가 지난 13일 '아너소사이어티 성주군 10호'로 가입했다.성주군 선남면 오도리에 위치한 우성공원묘원은 40년간 약 3만기의 장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나 무연고자의 경우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봉안당을 5년간 제공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성규 대표의 부친인 이재실씨도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매년 별고을 장학금,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성주군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가입식에서는 경북공동모금회가 진행 중인 '경북 저출생극복 캠페인' 모금사업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0호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 앞으로도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가야산권 관광벨트' 4개 지자체 힘모은다
경북 고령군과 성주군 등 가야산과 인접한 경북·남도 지자체 4곳이 '가야산권 관광벨트'를 만들기로 했다.지난 15일 경북 고령군과 성주군, 경남 합천군과 거창군은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가야산 관광산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50여 명의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4개 지자체는 △가야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수립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동 관광브랜드 구축 및 홍보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가야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지자체별 세부사업을 구체화한다.이들 지자체가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에 나선 배경에는 달빛철도(대구~광주)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등 2개의 동서남북간 철도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 역세권이 만들어지면서 지역 간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대구와 광주를 연결한 거대경제권이 형성돼 가야산 관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것도 한몫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영호남을 뛰어넘는 기초지자체 간의 협력은 광역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4개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초광역 협력사업의 선도모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인구감소'라는 공통의 현안과 직면하고 있는 4개 지자체가 달빛철도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으로 미래를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다"며 "경북과 경남의 기초 자치단체들이 초광역 협력으로 동서내륙 경제벨트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현 정부의 국정 기조인 '초광역 관광'에 맞춰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지방소멸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 추진이 타 지자체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구인모(앞줄 왼쪽부터) 거창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가 지난 15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주군-쿠팡, '성주참외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
경북 성주군은 13일 쿠팡과 '성주 참외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과 윤혜영 리테일 사업부 대표, 이성한 로켓프레시 그룹장 등 쿠팡 관계자 5명 등이 참석했다. 성주군과 쿠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성주 참외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원과 자료를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한다.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주군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산지의 신선한 참외를 로켓배송 및 새벽배송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한 성주 참외를 배달할 수 있게 됐다.양측은 성주 참외를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쿠팡은 성주 참외 기획전 등을 통해 판촉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온라인쇼핑 시장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된지 오래다"며 "신선식품의 비중도 점점 커지는 가운데, 쿠팡과의 업무협약으로 고품질 성주 참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3일 성주군청에서 열린 '성주참외 온라인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에 참석한 정희용(왼쪽 둘째부터) 국회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윤혜영 쿠팡 리테일 사업부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가락시장 주5일제 시범운영'에 우려의 목소리 전달
서울 가락시장 주5일 시범운영과 관련해 지역 농산물의 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민들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13일 성주군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방문해 농민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강만수 도의원, 군의원 7명,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 대표 등 이해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산지의 입장과 의견을 전달했다. 실제 지난 2일 가락시장 주5일제 제3차 시범휴업일에는 저장성이 낮은 상추·깻잎 등 휴장일 전후 반입량이 급증해 전일 대비 각 17.4%, 12.3% 하락해 가격 하락 우려가 현실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외도 물량 쏠림으로 kg당 가격은 2월 29일 1만770원 대비 3월 1일 14%(9천260원) 하락하였고, 휴장일 이틀 이후 3월 4일 휴장 직전일 대비 21.1% (7천310원) 급락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참외 작황이 좋지 않아 농가의 고통이 상당하며, 현재 생산량 저하, 출하처 감소, 가격 하락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중도매인의 노고와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나 산지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며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등 성주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가락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 시범사업에 대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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