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석현철 기자
전체기사
시각장애인 안마사 '안마서비스에 지역어르신 대만족'
"어르신은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고 병원 가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전통 안마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랍니다."성주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지난달 21일부터 성주군 지역 내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실시하는 안마 사업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들로 구성된 이들은 비록 앞이 보이지 않아도 어르신의 불편한 부위를 정성껏 어루만져 줌으로써 영농생활에 지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다. 안마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고 몸이 아파서 병원을 자주 찾아다니지만, 쉽사리 낫지 않아 힘들었다. 전문 안마사분이 아픈 부위를 만져주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류철 성주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이 앞이 보이지 않아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닌, 마음의 눈으로 자신의 능력을 기부할 수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을 알리고 재능을 함께 나누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어르신의 통증 완화와 피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장애인들의 이동을 책임져 주는 등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성주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성주여자중학교 김가람 선수 '2023 세계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우승'
성주여자중학교 김가람 선수(14)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3 세계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W-156cm 급)을 획득했다. 김가람 선수는 32강에서 몬테네그로 선수를 상대로 13:0과 15:3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출전해 인도 선수를 상대로 13:0, 12:0으로 승리했다. 또 8강에서는 러시아 선수를 상대로 13:0, 14: 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으며 4강에서는 멕시코 선수를 상대로 7:3, 14:8로 승리했다. 김가람 선수는 결승에서 이란의 코사르 오자글로 선수를 상대로 팽팽하지만 빠른 속도로 경기를 끌고 나가며 1라운드에서 18:5로 큰 점수 차로 이겼으며 2라운드에서는 11:10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막판 스피드를 몰아 15:11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김가람 선수는 올해 △제18회 제주 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1위 △제2회 2.28 민주화운동기념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 2위 △제50회 한국 중고등학교 전국 협회장기대회 2위 △제53회 협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껏 기량을 뽐내며 국내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김가람 선수가 29일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3 세게유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후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김가람 선수가 결승에서 이란의 코사르 오자글로 선수를 상대로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가람 선수가 금데달을 획득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경찰서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성주경찰서는 29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이규종 성주경찰서장을 비롯해 유옥환 성주군 자율방범연합대장 및 임원, 성주군청 안전팀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치안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동네 산책길, 다중운집 장소 등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 동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모방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경 협력 치안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주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별치안 활동 세부내용 및 주민안전을 위한 활동 사항을 설명하고, 자율방범대와 범죄 취약지역 합동 순찰 전개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규종 성주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성주군이 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 성주 경찰이 협력해 빈틈없는 치안 활동을 펼쳐 주민 불안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자율방범대 간담회(성주) (2) 29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협력치안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성주경찰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청 진안군청 공무원 노동조합 '자매결연 협약'
성주군청 공무원노동조합과 진안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29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상우 성주군청 노조위원장과 이재선 진안군청 노조위원장은 근무환경, 행정문화 개선, 후생 복지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농산물 판매 지원, 관광 활성화, 문화·체육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성주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이후 첫 자매결연으로 영호남 화합과 더불어 농촌 지역 간 교류 협력의 시발점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상우 성주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자매결연협약을 통해 깊은 신뢰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짐으로써 양 노조가 발전하고,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 이재선 진안군청 노조위원장과 김상우(오른쪽) 성주군청 노조위원장이 29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한국도로공사 비상임 이사 취임'
전화식 전 성주 부군수가 최근 한국도로공사 비상임이사로 취임했다. 전 이사는 "그동안 터득한 행정 경험을 공기업 경영과 접목해 국가발전과 성주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이사회는 공사 최고의 의결기구로서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 성주군민의 숙원사업인 대구~성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성주군 출신 전 이사의 경영진 참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드 배치 지역인 초전면에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등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이사는 성주 부군수를 역임한 후 경북도 문화체육국장, 경북도 환경연수원장, 경북도 환경 포럼 이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전화식 한국도로공사 이사
성주군자원봉사센터 '고산정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경북 성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 고산정 마을에서 백세각 진입로 담장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독립운동의 산실 백세각 입구의 노후화된 담장에 독립운동과 관련된 벽화를 그림으로써 역사적 상징성을 부여하고 노후화된 담장에 그림을 통해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마을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미술 전공 대학생,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벽면을 아름답게 탈바꿈시켰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사본 -성주군사진(고산정 마을 벽화1) 26일 성주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초전 고산정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본 -성주군사진(고산정 마을 벽화3) (1) 성주군자원봉사센터 벽화그리기 봉사단에서 초전면 고산정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성주군 철도시대 도래 대비 경북 서부지역 광역발전 계획 수립
경북 성주군이 다가올 성주철도 시대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25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는 경북(서부)지역 광역발전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남부내륙철도의 선형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북도, 김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용역으로, 경북 서부지역 특성에 맞는 역세권 종합발전 방향에 대한 초안을 설명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국토 도시연구원과 신명이엔씨는 성주역 역세권의 기본방향으로 '구도심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도심 형성으로 주변 지역과의 선택적 연계개발 도모'를 제안하고, 관련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착수보고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를 수렴해 성주군 지역 특성에 맞는 역세권 종합발전계획으로 성주철도 시대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역세권 개발을 구상해 산업 및 관광 등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도록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지난 25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 서부지역 광역발전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성주군, 예산확보 위해 총력전
경북 성주군이 지역 현안 사업 해결 및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5일 성주군은 이병환 군수, 김성우 의장, 강만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국비 확보 및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성주군은 주한미군 공여 구역 발전종합계획 국비 지원율 확대 및 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인 동서 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성주군 주한미군 공여 구역 발전종합계획은 10개 사업, 4천475억 원 규모로 확정된 계획으로서,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비 지원율이 80% 이상 확대 지원되어 군비 부담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협조를 건의했다. 윤석열 정부 공약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동서 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2023년 12월 말 완료 예정)가 사드 지역을 배려한 정책성 평가 및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교통 수요를 반영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경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소하천 하상 정비공사(2억원) △지방하천 하상 정비공사(2억원) △수촌1리(원정) 마을회관 신축공사(4억원)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8억원도 건의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도청 방문은 성주군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 강화와 협력을 위해 추진했으며, 현재 성주군이 당면한 현안 사업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미군 공여 구역 발전종합계획 국비 지원율 상향 및 동서 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 2024년 국비확보를 위해 행안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대통령실 경제수석 방문, 기재부 장관 방문 등 전략적 행보를 펼치며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지난 25일 성주군 이병환 군수와 김성우 의장, 강만수 도의원이 경북도 이철우 지사를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우,이병환,이철우,강만수)
[성주 가볼만한 곳] 교통약자 배려한 숲길체험 '가야산야생화식물원'
무더위와 스트레스 등으로 심신이 지쳐 있다면 가야산야생화식물원과 삼산산림욕장, 숲길 등 산림휴양시설을 찾아보면 어떨까?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야생화의 종 보전, 증식 등 자원 보전과 더불어 힐링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6년 문을 열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야생화식물원 보완 및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벌개미취 야생화군락지<사진>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편안한 숲길체험을 위한 가야산무장애나눔길, 꽃비가 내리는 콘텐츠 정원인 화우동산 등을 조성하였다.우리나라 전통 생활정원과 수직 정원을 조성해 식물원 볼거리를 늘리고 노후화된 시설을 보완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성주군 젊은층의 스마트강소농 관심 증대
경북 성주군에서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경영혁신 실천을 위한 농업경영체인 스마트강소농에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성주군은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스마트강소농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향상 교육을 열었다. 이번 스마트강소농 교육은 스타트 - 성장 - 으뜸 순으로 3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성주군은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스마트농업의 이해와 필요성 △시설환경 제어 △스마트 관수·관비 시스템 △농업경영 전략 △농업 흐름의 이해까지 스마트농업기술, 농업마케팅, 농업경영 3분야에 대해 각 전문가의 이론강의와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37세로, 이중 20~30대가 23명이며 전체 교육생의 92%가 40대 미만으로 스마트 팜에 대한 젊은 연령층의 높은 관심은 물론 성주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기, 총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7개 자율 모임체에서 120명의 강소농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농가 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스마트팜이 농산물 수급 불안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된다"며 "성주군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 (시설원예 스마트팜 교육)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스마트강소농 역량향상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기술 연시회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기술 연시회가 21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 조원호 참외마이스터 농가에서 열렸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경북도 농업기술원 조영숙 원장, 강만수 경북도의원, 참외연구회 장병화 회장 및 회원 30여 명과 참외산학협력단 한증술 단장과 단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포복형 작물인 참외는 5월 이후 고온기로 접어들수록 담배가루이 방제에 어려움이 있어 6~7월 피해가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기술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참외용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 장치는 녹색 LED를 통한 물리적인 유인과 식물에 상처를 주지 않는 소재를 이용한 자극 부와 흡입팬을 이용한 방제기술을 선보였다. 기계 가동 시 하단부 담배가루이 유인용 LED가 작동해 곤충 광수용체를 자극하고, 참외 잎에 붙어 있는 담배가루이를 식물체로부터 움직일 수 있게 자극기구 부가 참외 잎을 털어주듯이 흔들어 주면 담배가루이가 날리며 포획기 내부에 내장된 팬에 의해 포획기 내부로 흡충되는 원리로 구성됐다. 포획기 가동 횟수에 따른 방제효율은 3회 가동 시 87%의 담배가루이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성주군의 방제 비용은 80% 절감 기준 연간 4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성주과채류시험연구소는 포획 장치 경량화 및 단둥 하우스 간 레일 설치 등을 통해 이동설치 방안을 협의하고 복합 영농장치 고도화 추진, 인공지능기술 활용 자동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30821153126 21일 성주군 대가면 조원호 참외마이스터 농가에서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기술 연시회가 열리고 있다. clip20230821153248 20일 성주군 대가면 조원호 참외마이스터 농가에서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기술 연시회가 열리고 있다. clip20230821153449 21일 성주군 대가면 조원호 참외마이스터 농가에서 열린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기술 연시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북 성주군과 대영채비는 11일 성주군청 회의실에서 성주군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기차 등록 대수 증가에 따른 충전시설 부족에 대비해 환경부의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공모에 컨소시엄으로 응모 및 선정되어 충전기 설치 운영 등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대영채비는 성주군 지역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 9개소에 무상으로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성주군 내 공동주택 주차장의 충전기를 포함한 공공시설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는 27개소 60대이며 이번 협약으로 9개소 14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가능 지점을 지속해서 발굴 증설해 전기자동차 사용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기차 보급이 계속 증가하고 전기차가 대기오염 개선과 탄소 저감에 이바지하는 만큼,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전기차 이용 주민들이 충전기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업무협약) 경북 성주군과 대영채비가 11일 성주군청에서 성주군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별고을 물놀이장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만점'
경북 성주군이 운영하는 별고을 물놀이장이 한여름 불볕더위 속 도심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별고을 체육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해 1만2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태풍 '카눈'으로 조기 폐장됐다. 군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성주역사 테마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소규모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재개장했다. 성주 별고을 체육공원에 마련된 별고을 물놀이장에는 13m 높이의 대형슬라이드를 비롯해 나이별 슬라이드와 수영장, 참별이 수조에서 물 폭탄이 떨어지는 워터밤, 이야기를 입힌 물총 싸움과 신나는 음악이 함께 한 EDM 파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진행으로 시원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여유 있는 주차공간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깨끗하고 쾌적한 편의시설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단순한 물놀이뿐 아니라 성주만의 특색있는 물놀이장 운영과 가족 단위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물총놀이, 보호자 수영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며 구미, 대구 등 인근 도시의 방문객도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별고을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한층 젊어진 성주군의 이미지를 선보였다"며 "한여름 무더위 탈출과 더불어 지역음식점 및 카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 (별고을 물놀이장 성황리 폐장1) 성주 별고을 물놀이장에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본 -성주군사진 (별고을 물놀이장 성황리 폐장2) 15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다.
성주군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
경북 성주군이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읍면별 기부자 발굴을 통해 1천301만5천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억4천60만원을 배분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말 '사랑의 열매' 기부에서 한 걸음 나아가 연중 내내 기부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모금을 추진했고, 배분 방법은 읍면별 모금액 + α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장마로 인한 재해지원금 모금과는 별도로 각 읍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100만원이 넘는 개인 기부자 5명을 포함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에서도 동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처음 시행되는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개인과 단체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더위에 고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 성주군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에 사용하기 전 이병환 성주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방건설 '선남골프장 사업시행자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회복'
경북 성주군이 선남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대방건설에 사업시행자 우선협상 대상자 해지를 통보한 것이 무효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10일 재판부는 성주군과 대방건설이 견해차를 보인 사업시행자 공모 시 9홀을 먼저 시행할 수 있다는 문구와 관련해 대방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대방건설은 선남 골프장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회복했다. 하지만 대방건설이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골프장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뜨는 데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견해다. 앞서 성주군은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산 33-1번지 일원에 110만6천243㎡(군유지 71만9천36㎡·국유지 2천43㎡·사유지 38만5천164㎡) 18홀 규모로 지난 2013년 경북도 승인을 받아 2020년 8월 대방건설을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선남 골프장 조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대방건설이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여 동안 단 한 필지의 사유지도 확보하지 못하자 성주군은 지난해 10월 대방건설에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대방건설은 성주군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법적 소송으로 대응했다. 그동안 성주군과 대방건설은 남측 군유지를 중심으로 한 9홀 규모(군유지 57만㎡, 사유지 5천773㎡)의 골프장을 우선 조성할 수 있다는 업무협약 내용과 관련해 해석의 차이를 보이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지만 1심판결에서는 대방건설이 승소했다. 하지만 성주군은 사업시행자 지정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시행자 지정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골프장 사업시행자 지정과 관련해 국토부 질의 결과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기 위해서는 전체사업부지 중 2/3 이상의 사유지 확보와 전체 지주의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대방건설이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는 회복했어도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관련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판결문이 나오는대로 고문변호사와 상담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SG101338 경북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선남골프장 조감도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9일 ( 음 4월 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