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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 옆 하천이 월류해 천연기념물 왕버들이 쓰러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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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녘 집중호우로 성주읍성 성벽 일부 구간이 유실됐다. |
경북 성주군은 10일 새벽녘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평균 217.25㎜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구시천, 문덕천, 장기천이 월류해 참외 62 농가 (37.5㏊) 550동과 벼 1 농가 (0.5㏊)가 침수되고 파크골프장이 침수피해를 입어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성밖숲이 월류하면서 천연기념물 왕버들 1그루가 전도됐으며 지방도 905호선과 군도 4호선이 한때 침수됐으나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259㎜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금수면에는 국도 30호선 사면이 유실돼 현재 복구 작업 중이며 성주, 선남, 용암 파크골프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최대 시우량 51㎜를 기록한 성주읍에서는 성주읍성 성벽 20m가 유실되어 현재 통제 중이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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