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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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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 지역축제 '경북의 대표축제에서 전국 대표축제로 받돋움'
경북 성주군의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군민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성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해 경북의 우수축제에서 나아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경북도에서 열린 축제 평가에서 성주군의 '2024성주참외 & 생명문화축제'가 2024~2025년 경북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메뚜기축제'는 2024년 경북 미소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 미소 축제는 각 시군 대표축제 외에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다. 2024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는 성주의 대표 브랜드인 성주 참외와 생명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콘텐츠 구성, 영유아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령별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지역민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계획 등에서 심의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끌어내 2022~2023년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 다시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2년간 1억1천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메뚜기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직접 꾸려나가는 점, 메뚜기잡이·고구마 캐기 등 어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구상한 점이 주효해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미소축제에 선정되어 도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도 알차고 볼거리, 즐길 거리 많은 축제 구성을 통해 성주 축제가 경북지역을 넘어 전국 으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 성주 성밖숲에서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1 지난해 열린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야경
[경북 시·군 단체장 신년 인터뷰] 이병환 성주군수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등 '대도약의 원년' 만들겠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활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 성주군이 비상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군민과 공직자 모두 '군민 중심 행복 성주'를 위해 노력해 많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미래 성주의 밑그림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격동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선제적으로 우리 군에 맞는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전략적 대응을 위한 지혜를 함께 찾는다면 위기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그런 측면에서 올해는 중요하다. 성주군은 올해를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완성의 원년 △성주읍 도심 대개조의 원년 △참외 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확고히 다지는 원년 △문화·관광산업 도약의 원년 △군민 생활의 질이 한 단계 올라가는 원년 △재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성주 구축의 원년 △공직 분위기 및 공직 마인드 혁신의 원년으로 정하고, 힘차게 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성주군은 민선 7기 이후 공직자의 청렴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일념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이 군수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든다는 방침이다.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는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제시된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는 등 소통·공감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현안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앙부처·경북도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해결하는 세일즈 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성과에 대해선 적절한 보상을 통해 활기차고 열정 넘치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직원 간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직장문화 정착,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 업무 경계를 따지지 않는 부서협업과 행정 편의가 아닌 군민 편의를 위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등 공직마인드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이 군수는 "그동안 성주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노력해 행복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민선 8기 3년 차를 맞는 올해는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의 자세로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로의 도약을 위해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우리지역 일꾼 의원] 도희재 성주군의회 부의장 "지역농협 통폐합·성산포대 이전돼야"
도희재(국민의 힘·사진) 성주군의회 부의장은 성주군의 각종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 부의장은 최근 성주군의회의 2024년 성주군 예산(안) 삭감과 관련된 일부 단체의 집단행동에 대해 의회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관한 과도한 견제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도 부의장은 "군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하는 의정활동에 집단으로 항의하면 의회는 위축된다"며 "앞으로 집행부에서 올라오는 예산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 원안대로 가결해 줘야 하느냐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 뒤 운영비 등 적자를 지방재정으로 충당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이해 관계자들이 집단으로 나서 무턱대고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하면 향후 그 책임은 누가 지느냐"라며 반문했다. 물론 의회 예산안 심의에는 의원들의 군민을 위한 객관적 시선이 담보돼야 한다. 앞서 도 부의장은 지역농협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통폐합이 절실하다는 소신 있는 주장을 펼치는가 하면, 1천년 역사의 문화재 원형 회복을 위해 성산포대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성산포대를 군민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교통과 관광 분야에도 관심을 쏟았다. 도 부의장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와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숙박시설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관광단지를 지정해야 한다"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인 지방세, 개발부담금 감면 등의 세제 혜택과 관광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도 보내지만 활발한 의정활동에 응원의 목소리도 크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도희재 (1)
세계의 명품 성주참외 올해 첫 출하
세계 명품과일로 성장하고 있는 성주 참외가 올해 첫 출하됐다.9일 성주군 월항면 김재규(63)씨 농가에서 올해 첫 출하된 성주 참외는 상자(10kg)당 11만원에 월항농협을 통해 롯데마트로 납품(총 80상자)됐다. 김 씨는 "이번 겨울 집중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일조시간이 부족한 데다 온난한 날씨와 한파가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좋지 않은 재배환경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첫 출하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 참외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개막했다. 올해도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주 참외는 스마트팜 농법 확대와 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으로 연중 고품질 참외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고 조기 출하 물량도 매년 느는 추세다. 올해도 최고 당도의 성주 참외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성주군은 총 8개국을 대상으로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중 일본이 전체 수출물량의 50%를 차지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올해 호주를 신규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출 분야 지원확대 및 검역 본부와의 꾸준한 소통으로 성주 참외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를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확고히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팜 농법 보급 및 다양한 행정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이 행복한 성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9일 성주군 월항면 김재규씨가 참외농장에서 올해 첫 참외를 수확하고 있다.성주군 월항면 김재규씨가 올해 첫 수확한 참외를 들어보이며 엄지척하고 있다.
[프로필] 허윤홍 성주부군수
▶허윤홍 성주부군수는 경북 성주 용암면 출신으로 성주고와 대구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성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허 부군수는 2000년 경북도로 전입해 예산담당관·감사관 등의 보직을 거쳤다.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성주군으로 돌아와 경제교통과장, 새마을체육과장, 초전면장 등을 지냈다. 2018년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정책과장 직무대리, 2022년 서기관 승진 후 경북도 교육정책과장·교육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성주군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특별교통수단 위수탁 협약'
경북 성주군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는 지난 28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에 대한 위 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이동권 보장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특별교통수단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교통약자의 재활 치료·여가선용 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는 2016년도부터 지난 8년간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연간 이용 횟수가 4천 회를 돌파하며 교통약자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교통약자의 이용확대를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 △운행 대수 확대 △운행지역 확대 △이용대상 일부 확대 등 다양한 운영체계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은 명실공히 교통약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우리 지역 대중교통 대체 수단"이라며 "별고을택시와 함께 교통약자들에게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군사진(특별교통수단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1) 지난 28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군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 관계자가 특별교통수단 위수탁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 성주군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으로 지역 기업 지원 나서'
경북 성주군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적극 행정과 규제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성주군은 낙동강 자락으로 선남면과 용암면이 있다. 이로 인해 수도법 시행령에 의거 이 지역에서의 신규 공장 설립이 제한되고 있다. 또한 수도법 시행령 이전에 이미 설립된 공장 용도의 건축물도 준공이 완료되어 현재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이들 공장에 대한 경과조치 규정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공장등록신청을 요청하는 경우 수질오염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공장 등록을 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공장 등록은 단순히 공장 등록에 끝나는 것이 아닌 조달청 입찰, 은행 대출 등 공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생계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공장등록증 발급은 기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안이다. 이에 성주군은 국민신문고 질의, 사전컨설팅 등 규제개혁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발 벗고 나선 결과 환경부로부터 500㎡ 미만의 공장의 경우 공장등록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 하반기 규제혁신·적극 행정 콘테스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지역 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31230100908 성주군청 전경
[취재수첩] 성숙한 지방자치를 기대하며
최근 성주군의회가 성주군의 2024년 예산안 6천31억원 중 187억여 원을 삭감, 의결하면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 1991년 7월, 지방의회 출범과 함께 시작된 지방자치는 집행부와 의회가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룰 때 비로소 발전할 수 있다.지방의원은 주민의 대표자로서 또한 지방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의무를 지닌다.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이 이뤄지고, 이는 주민들의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에서 지방의회의 존재 의미와 의원의 의정 활동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하지만 이번에 삭감된 예산안 중에는 집행부가 어렵게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야심 차게 시작하는 신규사업에서부터 계속 사업으로 준공을 앞둔 사업까지 무차별 삭감됐다. 1차 삭감 조서에는 6천억원의 예산안 중에 무려 800억원이 삭감됐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집행부로서는 일하라는 것인지, 아니면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고 의회의 발목잡기식 예산 삭감이란 의구심마저 품게 된다.일부 삭감된 예산안 중에는 충분히 설득력을 얻는 사업 또한 많다. 지방의원들의 의정 활동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인 것이다. 그런데도 이번 예산 삭감과 관련해 다소 정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는 비단 이번 예산 삭감만이 아니라 일련의 여러 일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무엇보다도 더 안타까운 것은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다. 예산 삭감이 확정된 후 지역에는 예산 삭감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현수막이 대규모로 게첨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예산삭감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이어 항의성 근조화환을 의회 입구에 놓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와 성주군이장협의회도 유감을 표시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군비 삭감으로 현안 사업 추진에 적잖은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지역농협도 군의회를 항의 방문하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사드 배치 이후에 조용하던 성주군에 긴장감이 맴도는 것을 넘어서 지역사회가 서로 건너서는 안 될 강을 건너는 듯한 양상을 보여 우려스럽다. 하지만 내 지역의 현안 사업 예산이 삭감되었다고 해서 그 이유를 제대로 알아보기도 전에 실력행사로 세를 과시하는 것은 언뜻 동의하기 어렵다.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지방자치의 길은 더욱 험난해질 것이다. 밝아오는 2024년 새해는 한층 더 성숙한 지방자치를 기대해 본다.석현철기자〈경북부〉석현철기자〈경북부〉
"갑진년 새해, 청룡의 기운 받아 가세요"
연말연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대구 대구시는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연다.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2023 제야의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타종 인사 및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구를 제외한 8개 구·군은 해맞이 또는 해넘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나가는 계묘년을 추억하는 해넘이 행사가 먼저 개최된다. 남구는 31일 오후 5시부터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 '2023 앞산 해넘이 축제'를 연다. 나머지 7개 구·군은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는 내년 1월1일 오전 6시 동촌유원지 해맞이 공원에서 '갑진년 동구 해맞이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소망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와룡산 상리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국악단과 중창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1시간 후부터는 계성고 앞에서 떡국을 나눠 먹는다. 북구는 일출 명소로 알려진 오봉산 침산정에서 구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수성구도 천을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달서구는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해맞이 기원제를 연다. 헬기장은 300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성서국민체육공원에서 떡국 나눔과 농악 공연이 열린다. 달성군은 화원읍 사문진 야외공연장 등 9개 읍·면에서 떡국을 나눠 먹고 풍물놀이,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처음 대구 소속으로 새해를 맞는 군위군은 가톨릭공원묘원에서 소망지 쓰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 구미시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갑진년 새해의 기쁨을 맞이하는 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연다. 올해는 사전 붐업 행사인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등 인기가수 공연과 대북 타고, 카운트다운, 500대의 불꽃 드론 라이트 쇼, 신년 인사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풍성한 불꽃 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장 옆 잔디광장에는 포토존, 소원 나무 등의 감성 공간과 푸드트럭, 즉석 라면 코너 등의 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과 함께 축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안동시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공연과 새해 떡국 나눔, 시민들의 만복을 기원하는 환영·환송의 풍물공연이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 참가자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선 29일까지 사전신청접수를 해야 한다. 사전신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사업팀(옛 안동역) 방문, 전화(054-857-8561~3), e메일(mayk66@kfce.or.kr)을 통해 가능하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31일 밤 11시 신라대종 종각과 봉황대 일원에서 연다. 타종식은 친선도시인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경주시와 익산시의 타종식 현장을 연결해 이원으로 열린다. 경주·익산 시민과 시장 간의 덕담 나누기 및 특산품 교환 등을 통해 삼국시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전설로부터 시작된 동서화합과 우애를 다진다. 또 경주시민 합창단과 익산시민 합창단의 연합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예천군은 내년 1월1일 군청 광장에서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군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새해 소망 영상과 함께 떡국·차 나눔, 소원지 작성, 복주머니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 성주군도 1일 성주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상아덤 마당 및 주차장 일원에서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군민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비롯해 희망 퍼포먼스와 해맞이 떡 자르기, 대동 놀이 등이 펼쳐진다. 지역봉사단체는 떡국과 갱죽, 어묵, 떡, 핫팩 등을 나눠준다. 송종욱·장석원·피재윤·석현철·박용기·이동현기자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는 22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성주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주호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항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는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31225150059 이주호(왼쪽)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장이 22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성금 3천만원을 기탁한 후 이병환 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 곳곳서 제야행사·새해 해맞이 행사 풍성
경북지역 곳곳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야 행사와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갑진년 새해의 기쁨을 맞이하는 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연다.올해는 사전 붐업 행사인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등 인기가수 공연과 대북 타고, 카운트다운, 500대의 불꽃 드론 라이트 쇼, 신년 인사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풍성한 불꽃 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장 옆 잔디광장에는 포토존, 소원 나무 등의 감성 공간과 푸드트럭, 즉석 라면 코너 등의 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과 함께 축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안동시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공연과 새해 떡국 나눔, 시민들의 만복을 기원하는 환영·환송의 풍물공연이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 참가자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펼쳐진다.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선 29일까지 사전신청접수를 해야 한다. 사전신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사업팀(옛 안동역) 방문, 전화(054-857-8561~3), 이메일(mayk66@kfce.or.kr)을 통해 가능하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31일 밤 11시 신라대종 종각과 봉황대 일원에서 연다. 타종식은 친선도시인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경주시와 익산시의 타종식 현장을 연결해 이원으로 열린다.두 도시 시민과 시장 간의 덕담 나누기와 특산품 교환 등을 통해 삼국시대 서동 왕자와 선화공주 전설로부터 시작된 동서화합과 우애를 다진다. 또 경주시민 합창단과 익산시민 합창단의 연합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예천군은 내년 1월 1일 군청 광장에서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군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새해 소망 영상과 함께 떡국·차 나눔, 소원지 작성, 복주머니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성주군도 1일 성주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상아덤 마당 및 주차장 일원에서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군민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비롯해 희망 퍼포먼스와 해맞이 떡 자르기, 대동 놀이 등이 펼쳐진다. 지역봉사단체는 떡국과 갱죽, 어묵, 떡 핫팩 등을 나눠준다. 송종욱·장석원·피재윤·석현철·박용기기자2024 새해 해맞이 행사 포스터안동시 제공
청소년범죄예방대구서부聯 성주군에 연탄 5000장 기탁
청소년범죄예방대구서부지역연합회(위원장 최윤규)가 지난 18일 경북 성주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연탄 5천장(4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연탄은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각각 250장씩 전달됐다. 최윤규 위원장은 "아직도 주변에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정이 많다고 들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한 장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범죄예방대구서부지역연합회는 도박·마약 등 최근 쟁점이 되는 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죄예방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치안 상황 개선에 기여하고자 꾸준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지난 18일 청소년범죄예방대구서부지역연합회 회원들이 경북 성주군청에서 연탄 5천장을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예산삭감 후폭풍 '소통부재에서 비롯 함께 노력해 해결하기로'
경북 성주군의 2024년 예산안 삭감(187억여원)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한 차례 홍역을 치른 가운데 20일 성주군의회에서 성주군의회 의원과 성주군 이장연합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본예산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로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사항인 만큼 향후 합심해 좋은 방안을 찾아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 여상훈 성주군 이장연합회 회장은 "지역 민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다 보니 주민들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다소 미숙한 표현이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사과한다"라며 "하지만 지역민의 민심을 잘 살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잘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요구에 대해 성주군의회는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추경을 앞당겨 긴급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일부 논란이 된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업검토를 거친 후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예산 편성 시 이런 일들이 반복되거나 또 다른 갈등과 의견 충돌 시를 대비해 근본적인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은 "예산 심의에서 사업 완료 후 군민의 혈세가 허투루 낭비되는 것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일이 그 내용에 대해 이해시키는데 한계가 있지만 군민들을 대표해서 의회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31220165254 20일 성주군의회 간담회장에서 성주군의원과 이장연합회 회원들이 2024년도 성주군 예산(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 clip20231220165312 20일 성주군의회에서 성주군의회 의원과 성주군 이장연합회 회원들이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경찰서 '지역 학교 순회하며 청소년 비행예방 작품전시회 개최'
경북 성주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중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 비행 예방 포스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비행 예방 포스터 작품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정책, 제도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에게 맞는 정책의 개선, 신규 발굴하는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의 제안과 성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작품을 수집하고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규종 성주경찰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20231208_155729 성주경찰서가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면 청소년 비행예방포스터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시관 선정'
경북 성주군이 경북도의 2023년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지자체에서 발굴해 제공하는 정책이다.이번 평가에서 성주군은 높은 예산 집행률을 보이며 전년도 사업 수행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등의 개선사항이 돋보였으며 서비스 품질향상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관리 노력 등 사회서비스 전반적인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성주군은 내년에도 서비스 이용자 수요가 감소한 사업을 폐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 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내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꾸준한 사업관리 노력으로 우수상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서비스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경북 성주군이 경북도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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