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고,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8일 달성고등학교에서 김동규(24회) 육군항공사령부 901 항공대대 준위가 동문 후배들에게 군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달성고 총동창회 제공>

8일 달성고등학교에서 김동규(24회) 육군항공사령부 901 항공대대 준위가 동문 후배들에게 아파치헬기조정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달성고 총동창회 제공>

서정훈(21회)사이니코스메틱 대표가 온라인 창업 및 브랜드 기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달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제공>

8일 달성고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에 달성고 졸업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달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제공>

달성고등학교는 지난 8일 동문 졸업생과 함께하는 2024년 진로 멘토링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달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주관으로 시행된 진로 멘토링 사업에는 의료, 법조, 경찰, 군인, 언론, 정보통신, 온라인창업 및 셰프 등 재학생들의 관심이 있는 17개 추천 분야에 달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 선배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후배와의 만남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진로 멘토링 시간에는 '바르게 보고 참되게 배워 의롭게 살자'라는 달성고등학교 교훈에 걸맞게 멘토로 참여한 동문 선배들이 재학생 후배들에게 각 분야에 대해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막막했던 진로 분야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는 시간이 이어졌다.

길호욱 교장은 "학령인구가 많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달성고등학교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오늘 진로 멘토링을 통해 재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학업역량을 키워나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경 달성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과 성실, 독보적인 실력으로 후배들을 위한 자리에 서게 된 동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진로 멘토링 사업을 통해 달성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자랑과 귀감 자긍심을 높여주고 진로설정에도 큰 도움과 자신감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고등학교 총동창회 김유석 조직발전위원장은 "달성고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사업이 달성고등학교의 좋은 전통이 되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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