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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현 독립운동 정신 계승사업회 상임대표. 광복회 제공 |
우대현 독립운동 정신 계승사업회 상임대표가 19일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우 신임 지부장은 산남의진 의병 활동과 대한광복회 지휘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백산 우재룡(1884~1955) 선생의 장남이다.
우 지부장은 지난 2020년 발족한 대구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 지난 2018년 독립운동 정신 계승사업회 발족에 앞장섰고, 지난해부터는 상임대표로서 대구지역 애국선열의 공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특히, 대구형무소가 서대문형무소, 평양형무소와 함께 전국 3대 감옥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밝히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지부장은 "앞으로 450여 회원들의 권익 향상은 물론, 회원들의 뜻을 모아 민족정기 선양 사업과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대구의 독립운동역사를 조명해 대구의 역사 자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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