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콘텐츠 대구에 총 집결

올해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믹월드 전경

대구에 만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총 집결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콘텐츠의 향연인 '코믹월드 인 대구' 행사가 23~24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의 작품 발표와 다채로운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 종합 서브컬쳐 이벤트를 지향한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1999년 제1회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코믹월드 IN 대구 2024'는 <주>코믹월드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지원금을 보탰다.

행사는 △동아리 전시교류전 △동아리 우수회지 콘테스트 △코스프레 무대공연 △스탬프 가챠 릴레이(랜덤 상품 증정 이벤트 )로 구성된다.

동아리 전시교류전에선 개인 또는 동아리가 직접 만든 2차 창작물 '동인지' 등과 아마추어 작가들 작품집, 굿즈, 일러스트, 팬시용품들이 전시·판매된다.

코스프레 무대공연에선 개인 또는 팀이 만화와 게임 캐릭터로 변신해 노래·연극을 선보인다. 노래를 부르는 코스튬플레이어 뿐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종사자·일반 참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공연 현장응원에 적극 참여하는 참관객에겐 상품도 준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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