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여자화장실 몰카, 알고보니 군종목사

  • 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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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5 17:29  |  수정 2024-11-25 17:56  |  발행일 2024-11-25

[뉴스와이] 여자화장실 몰카, 알고보니 군종목사

지난 8월 군부대 교회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촬영을 시도한 한 육군장교가 2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다름 아닌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목사 소령이었습니다. 부대 바깥에 위치한 이 교회는 민간인들과 군가족이 함께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부대 자체 조사가 시작되자 자신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상관에게 실토했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카메라와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별도의 불법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같은 남자로서 할 말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진행:남기환 아나운서(인턴) 편집:이영은(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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