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안가에서 차박하던 차에서 불…1명 숨지고 1명 전신화상

14일 새벽 경북 울진군 근남면 해안가의 한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있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14일 울진에서 차박을 하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나 2명의 사상자를 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7분 울진 근남면 해안가 주차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출동한 소방당국은 30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33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차박 중이던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은 전신화상의중상을 입었다. 당국은 중상자를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차량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의 원인을 찾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청도에서 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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