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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열린 '천문우주페스티벌'에 주민과 방문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제공 |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21일 송년음악회와 특별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지식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노래 '응급실'로 잘 알려진 가수 오진성과 지역 내 재능 있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에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이상호 박사가 초청돼 '천문관측 기록의 역사'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강연은 천문학과 역사의 접점을 탐구하며 천문관측 기록이 가진 중요성을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마지막 순서는 별빛 아래에서 공개관측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성능 망원경을 활용해 밤하늘의 별들을 직접 관찰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는 등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예천천문우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조재성 센터장은 "감동적인 음악과 유익한 강연이 함께 어우러져 올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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