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2024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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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  수정 2024-12-18 17:04  |  발행일 2024-12-19 제24면
신규 관광지 분야에 뽑혀...문체부 장관상 수상
대구간송미술관, 2024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가운데)과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왼쪽 두번째)을 포함한 대구시와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2024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간송미술관, 2024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
대구간송미술관의 '2024 한국 관광의 별' 선정 현판.<대구시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이 '2024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 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 분야에 대구간송미술관이 최종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의 별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성화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관광지(올해의 관광지, 신규 관광지, 무장애 관광지), 관광 콘텐츠(융복합 관광, 지역성장 촉진, 친환경 관광, 동반성장, 관광혁신), 관광 홍보(한국관광 홍보미디어) 등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총 11점을 선정·시상한다.

이로써 대구는 대구간송미술관을 포함해 △근대골목(2012년) △서문시장(2017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2018년)까지 총 4개소의 한국관광의 별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 간송미술관의 유일한 상설 전시 공간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문화유산과 그 의미를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보이는 수리복원실', '전시전문해설사' 등의 운영을 통해 대구의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9월3일부터 12월1일까지 열린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 전시는 하루 평균 2천881명, 총 22만4천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많은 분들이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아준 덕분에 '2024 한국관광의 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간송미술관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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