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연말·연초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대폭 상향

선불 충전식 카드형 지역상품권 경주페이.<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경주페이 사용자들에게 대폭적인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시는 이달 31일까지 선불 충전식 카드형 지역상품권인 경주페이의 캐시백 월 사용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캐시백 적립률은 기존 7%를 유지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캐시백 지급이 조기에 중단될 수 있다.

이번 혜택에 따라 12월 말까지 경주페이로 70만 원을 결제할 경우 최대 4만9천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내수 경기 침체와 겨울철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경주페이 캐시백 적립률을 월 사용액 4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자 경주페이 사용 한도액과 할인율을 대폭 인상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라며 "불안한 정국에 너무 움츠려들지 마시고 경주페이로 특별한 할인 혜택을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