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영남일보DB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수원은 32개 공기업(공직유관단체Ⅰ) 중 최고 등급을 받으며 청렴체감도 1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수원은 외부 고객(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과 경험 등을 묻는 '청렴체감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유지했다. 또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실적 및 시책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도 한 단계 상승해 2등급을 달성하며 종합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수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고침! 한수원' 단원들이 주도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활동과 성과 발표회를 비롯해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년 연속 청렴체감도 1등급을 유지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연속으로 우수 등급 이상의 청렴체감도를 기록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새로고침! 한수원' 단원들과 함께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렇게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윤리적인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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