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쇠퇴와 건물 노후화로 위축됐던 대구 달서구 상인2동을 되살리는 사업이 추진된다. 달서구청의 상인2동 도시재생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72억원을 확보한 것.
24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2024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상인2동을 대상으로 한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신 골목상권 조성' 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상인2동 일대 50만2천504㎡(15만2천평)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상인2동은 그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시름하고 있었다. 현재 상인2동 건축물 중 86.2%가 건립된 지 20년을 넘겼다. 특히 큰 도로에 둘러싸인 지역 특성 탓에 상권 이용도 저조한 상황이다.
달서구청은 사업기간 △창업상생교류거점 조성 △창업기반 거점 조성(창업오픈캠퍼스, 어르신일자리 거점) △골목상권 환경개선 사업 △어린이공원 복합화 사업 △폭염대비 재난대응형 사업 등에 나설 방침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상인2동뿐만 아니라 죽전동, 송현1동, 상인3동에도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24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2024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상인2동을 대상으로 한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신 골목상권 조성' 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상인2동 일대 50만2천504㎡(15만2천평)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상인2동은 그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시름하고 있었다. 현재 상인2동 건축물 중 86.2%가 건립된 지 20년을 넘겼다. 특히 큰 도로에 둘러싸인 지역 특성 탓에 상권 이용도 저조한 상황이다.
달서구청은 사업기간 △창업상생교류거점 조성 △창업기반 거점 조성(창업오픈캠퍼스, 어르신일자리 거점) △골목상권 환경개선 사업 △어린이공원 복합화 사업 △폭염대비 재난대응형 사업 등에 나설 방침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상인2동뿐만 아니라 죽전동, 송현1동, 상인3동에도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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