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표준 FM '김현정의 뉴스쇼' 뉴진스.
그룹 뉴진스가 탄핵 집회 선결제를 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CBS 표준 FM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는 게스트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5인은 그룹명 대신 각자의 이름을 걸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캐롤을 부르며 등장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를 개설하며 첫 게시글로 탄핵 집회에 나선 팬들을 위한 선결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다니엘은 탄핵 집회를 위해 음식을 선결제한 이유에 대해 “날씨가 너무 추웠다. 또 옆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 나누면서 따뜻한 시간 보낼 수 있지 않냐"며 “560인분을 선결제했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버니즈(팬덤명)뿐 아니라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준비한 것이다. 따뜻하게 드셨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버니즈분들의 제보를 받았다. 응원봉 모아서 사진도 찍고 많은 팬들과 먹었다고 인증샷을 보내줬다"며 “이번 연말에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 이렇게나마 도움이 됐구나 싶어서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