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숙 이상숙갤러리 대표, 400여만원 더불어복지재단 등에 기부

이상숙 이상숙갤러리 대표

이상숙 이상숙갤러리 대표는 장애시설 기금마련을 위해 연 미술품 전시 '2024 아름다운 마음의 만남전'에서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 400여만 원을 지난 17일과 18일 더불어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한사랑, 남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에 잇따라 기부했다.

올해로 열 번째 마련된 아름다운 마음의 만남전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렸으며 많은 작가, 갤러리, 개인 기증자로부터 작품을 기증받아 44점을 판매했다. 올해 전시에는 최승윤, 이민주, 정지원, 이창수, 이말남, 천미정 작가를 비롯해 중앙갤러리, 뷰갤러리, 그림촌, 문화화랑, 이화자수연구소, 근대공예관, 대동고미술 등 여러 화랑에서 참가했다.

이상숙 대표는 "매년 많은 작가와 화랑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마음의 만남전을 열어 작품판매금 전액을 장애인 시설 등에 기부해왔다. 작품 기증자는 물론 작품을 구매한 그림 애호가들 덕분에 의미 있는 행사를 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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