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청소년 위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4일 오전 대구 달서구 한 이비인후과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일 질병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명 중 독감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1주 전의 1천명당 31.3명에서 약 2.41배(136%)로 급증했으며 2016년 86.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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