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명예의 전당 제막식애서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가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역사회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영주시장학회의 출범 18주년을 기념해 설치된 명예의 전당은 고액 기탁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성됐다. 이에 영주시장학회는 16일 박남서 이사장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진과 주요 기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은 축사를 시작으로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김병기 의장은 "영주시장학회의 명예의 전당 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회가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막식에서 장학회는 지속 가능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