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 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2개조 6명으로 구성해 올해 상반기(4월 30일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운영한다.
파쇄 대상은 고추, 들깨, 참깨대, 과수나무 잔가지 등 산림인접지역 또는 고령농가 및 영세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하며, 농업 환경 개선과 자원순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영농부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면 미세먼지 발생뿐만 아니라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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