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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범죄 예방 포스터. 경북경찰청 제공 |
경북경찰청이 21일 지역 대표 커피브랜드 커피명가, 경북지방우정청,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함께 다음 달 2일까지 설 명절 스미싱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 등에 악성 URL을 담아 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는 신종 범죄 행위를 가리킨다.
이날 협업에 따라 경찰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URL 절대 클릭 금지', '경찰청 시티즌 코난앱 설치' 등 유의사항이 담긴 스미싱 예방 포스터를 제작한다. 커피명가는 전국 42개 매장 포스(POS)기 모니터에 스미싱 범죄 예방 포스터를 송출한다. 경북지방우정청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도 내부 모니터 등을 통해 스미싱 범죄 예방에 나선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명절 기간 방문 빈도가 높은 커피집, 금융기관과 스미싱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깊다"며"스미싱 등 각종 피싱 범죄는 완전한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지속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