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새해 농업 분야 보조금 확대 지원

  • 강남진
  • |
  • 입력 2025-01-21  |  수정 2025-01-22 07:50  |  발행일 2025-01-22 제10면

문경시가 새해 농업 분야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농정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0.8% 증액한 687억 원을 편성해 시정 방향인'일등농업·농촌 실현'을 추진한다.

 

감홍 사과의 면적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과과원조성(75ha), 과수생력화장비(132대), 과수포장재(290천 매) 등의 지원사업을 가은, 농암, 산양, 호계면을 중심으로 면적 확대를 추진한다.

 

오미자 특구의 지속성 유지와 최고 품질 생산을 위해 재배장려금 지원(400ha)과 오미자 신규·갱신재배(54ha), 점적관수시설(35ha), 토양개량제(320ha) 등을 지원한다. 또 채소 및 특용작물 재배 농가에는 시설하우스 설치 및 기자재지원(2.4ha), 저온저장고(100동), 농산물건조기(100동), 포장재(400천 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업기계화를 위해 벼 육묘대 및 건조료 지원(4천500ha), 대형농기계(25대), 소형농기계(296대), 벼·콩 공동방제(2천670ha)를 지원한다.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칼슘유황비료(1천63ha)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작년까지 70%를 지원하던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사업은 올해부터 건당 60만 원 기준 100%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농업인 영농기반시설지원, 창농기반구축, 커뮤니티활성화지원 등 신규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 작년까지 상·하반기 각 30만 원 분할 지급되던 농어민수당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가당 60만 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올 상반기에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농업소득 1조 원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강남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