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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29일 KBS2 밤 9시)
2024년 2월22일, 개봉한 한국 영화.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이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퇴마, 오컬트 장르를 고집해 온 장재현의 세 번째 장편 영화다.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작.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한다. 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오는데….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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