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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각남면이 23일 수요회를 열고 군민의견을 청취했다. <청도군 제공> |
청도군 매전면과 각남면은 최근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견수렴 회의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들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주제를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매전면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요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다룰 정책 주제를 제안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 보건·복지, 환경,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과 논의할 주제들이 제안됐으며, 특히 전국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 고장 내 직장 주소갖기' 캠페인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사회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군민과의 대화 및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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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전면이 최근 군민과의 대화를 열어 정책토론 주제 의견수렴 회의를 가졌다. <청도군 제공> |
최성호 각남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타운홀 미팅을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오늘 회의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견수렴 회의를 통해 모인 다양한 의견들은 3월5일 열리는 2025년 군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에서 정책토론 주제로 다뤄질 계획이다. 이후 정책 반영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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