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의사기념관, 3·1절 앞두고 단체 관람객 급증

  • 강남진
  • |
  • 입력 2025-02-20 15:37  |  수정 2025-02-20 15:40  |  발행일 2025-02-20
박열의사기념관, 3·1절 앞두고 단체 관람객 급증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파평윤씨 경북종친회가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제공>

“올해는 광복 80주년,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길 바랍니다"

3·1절을 앞두고 최근 박열의사기념관(문경시 마성면 샘골 소재)을 찾는 단체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기념공원 내 가로배너,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돋보기 및 점자 지팡이 배치 등 관람객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19일에는 파평윤씨 경북종친회 관계자 70여 명이 기념관을 방문했다. 20일에는 대구문화교회(대구시 남구 이천동 소재) 소속 학생 20여 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기념관을 찾았다.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박열의사의 독립운동에 대한 해설을 듣고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오는 3·1절 마성면 기관단체장, YMCA 회원 등과 함께 추모행사를 가진다. 3월 6일에는 문경시 행정동우회 회원들의 단체 관람도 예정되어 있다.

서원 이사장은“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박열의사기념관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기자 이미지

강남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