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운문권지사, 군민과 상생 뜻 다져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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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1  |  수정 2025-02-21 10:31  |  발행일 2025-02-21 제23면
운문댐 소통협의회 킥오프 회의

운영 정보 공유…주민 의견 청취
K-water 운문권지사, 군민과 상생 뜻 다져
20일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가 청도군·지역민과 소통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는 20일 청도군 및 지역주민과 함께 '운문댐 소통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운문댐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운문댐은 청도군을 비롯해 대구시, 경산시, 영천시에 식수를 공급하는 용수전용댐이다. 이에 따라 댐 주변 지역과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졌고, 이를 반영해 용수전용댐 중 처음으로 소통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게 됐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운문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청도 지역의 물 관련 문제를 논의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 댐 주변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에서는 건설과와 물관리사업소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한 물관리와 원활한 협조 등 상생의 뜻을 다졌다.

주민들은 운문댐과 인근 자연환경의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앞서 청도군청이 진행한 운문면 타운홀 미팅에서도 관광자원 관련 내용이 언급, 운문권지사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상생의 의지를 내비쳤다.

김재흥 운문권지사장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청도군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협의회를 이어가면서 청도군과 함께 댐 직하류 하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워터투어 등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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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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