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비즈니스 매칭데이 겸한 정기총회 '눈길'

지난 18일 정기총회를 가진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회원사들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겸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18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 및 회계결산, 감사결과에 대한 승인과 2025년 연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회원사 간 친목을 넘어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적극적인 소개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진행해 회원사의 사업기회 확대를 적극 지원했다.

매칭데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빅데이터화한 뒤 이를 브로셔로 제작해 회원사에 사전에 제공한 후 현장에서 실질적 미팅이 이뤄지도록 꾸며졌다.

매칭데이는 1라운드당 1개 테이블에서 5~6개 회원사들이 20분의 시간동안 배석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3번의 라운드로 이뤄졌다.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회원사들은 구매·협력 등을 원하는 회원사 목록을 작성한 후 사무국에 제공하면, 사무국은 이를 매칭해 연결을 지원했다.

협회는 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제도'를 회원사에 소개하고 광고 송출 및 판촉 지원을 강화하는 기회도 가졌다.

권원현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회원사들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회원사들이 서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던 기회라고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협회를 통해 적극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도록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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