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택시, 서비스 시작…예약제로 운영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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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1  |  수정 2025-03-11 08:02  |  발행일 2025-03-11 제12면

울진군이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10일부터 '관광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관광택시 도입으로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택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숙련된 택시 기사가 직접 주요 관광지를 안내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강소나무숲길, 동해바다, 온천 등과 함께, 성류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케이블카 등 관광 명소가 많아, 관광택시 이용이 효과적이다.

관광택시 요금은 기본 4시간 기준 8만원으로, 관광객은 3만2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금액은 울진군에서 지원한다. 추가 이용 시 시간당 2만원으로 관광객이 8천원, 울진군이 1만2천원을 지원한다. 최대 8시간까지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이용일 3일 전까지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 내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울진군청 문화관광과(054-789-6903)를 통해 가능하다. 최소 4시간부터 예약 가능하며, 원하는 일정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택시 서비스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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