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가 '2025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지난 17일 국·소장을 비롯한 공약 추진 담당 부서장 및 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현국 시장 주재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연말 기준 공약 이행률이 65%로, 전년도 29.5%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전체 60개 사업 중 18개 사업이 완료됐다. 41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1개 사업은 보류된 상태다.
특히, '맞춤형 복지 강화'분야는 100% 이행률을 기록하며 모든 공약을 완료했다. 또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88%)','균형 있는 개발(84%)','스포츠·체육 도시 조성(81%)'분야도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반면,'힐링 관광 문화 도시(40%)','경쟁력 강한 도시 조성(46%)'등 일부 분야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추진 속도가 더딘 분야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목표 이행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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