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성경 기준으로 자신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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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8 18:48  |  발행일 2025-03-18
신천지 구미교회에 직접 방문해 수요예배 인도
2천500여 명 성도, 100여명 종교지도자 참석
이만희 총회장 “성경 기준으로 자신 돌아보자”

지난 1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구미교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하는 모습. <신천지 구미교회 제공>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지난 12일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구미교회(담임 이원호·이하 신천지 구미교회)에 직방문해 수요 예배를 인도했다.

신천지 구미교회에 따르면 이번 이 총회장의 방문은 지난 5월 봉헌 예배 이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날 신천지 구미교회 현장은 설교 말씀에 대한 기대로 뜨거운 분위기였다. 이 총회장의 말씀을 직접 듣기 위해 2천500여 명의 구미 성도들이 모여 본당을 가득 채웠다. 아울러 신천지예수교회의 예배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석을 희망한 목회자와 스님 등 종교지도자 10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이 총회장의 행보는 전국에 예외 없이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는 94세의 나이가 무색하도록 쉴 틈 없이 1월 포항교회를 시작으로 3월에는 원주, 인천, 거제, 부산, 제천, 해남, 동해, 서울, 울산 등 전국의 교회를 찾아가서 신앙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성도들에게 서로를 사랑하며 세상에 값없이 그 사랑을 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이번 방문에서도 어김없이 “계 22:19에 따르면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계시록의 예언과 그 실상을 확인하고 깨달아야 함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한복음 8장을 인용하며 “예수님께서 죄 없는 자가 먼저 죄인을 돌로 치라하셨다"며 “남을 정죄하기보다 먼저는 자신이 성경 말씀에 비춰봤을 때 어떤 존재인지 돌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계시록 전장을 순서대로 증거하며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는 것을 통해서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귀 기울여 들을 것을 여러 차례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의 목회자들을 향해 “목회자이든 신학박사든 누구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확실히 성경을 알기 위해 계시록의 실상을 아는 자에게 가서 확실히 배워야 한다. 그래야 성도를 진리로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의 설교 후 성도들은 감사찬양 '힘차게 들려오는' 가락에 맞춰 '12지파 열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천국 가는 방법'을 주제로 재치있는 꽁트와 노래 등 특별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원호 신천지 구미교회 담임은 “오늘 총회장님의 설교 말씀에 많은 힘을 입는 시간이었다"며 “항상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고 믿음 안에서 하나돼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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