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상담 서비스 강화
대면·화상·전화상담 연 1,200건 이상 실시

경북 도내 한 진학상담선생님이 학생에게 대입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의 맞춤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지역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에게 대입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후 지난해 1천200건 이상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면서 도입 후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내를 안동, 구미, 경산, 포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상담실을 운영하며, 거리가 먼 학생들은 화상과 전화상담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e.kr/jinhak)에서 휴대전화 인증 후 가능하며, 대면 상담은 평일 저녁과 주말 오전·오후 시간대에 진행된다. 화상 상담은 평일 저녁에,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이나 정보 부족으로 인한 대학진학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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