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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물품 지원에 나섰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제공> |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10개 자원봉사단체들이 의성군 일시대피소(의성체육관)를 방문해 사랑의 물품을 지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관음공덕회·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점숙),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회장 이윤복),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자), 한국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여성회(회장 신선아), 점촌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류시자),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문경지회(회장 이윤자), 재능나눔봉사단(회장 김범진), 한가득봉사단(회장 여정목) 등 회원들이 총 200만원 상당의 생수, 두유, 음료, 컵라면, 휴지, 물티슈 등 다양한 생필품을 후원해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진화인력들에게 전달했다.
백화자 센터장은"갑작스럽게 산불로 인해 많은 이웃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자발적인 물품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여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화재현장 정리 및 복구 작업 봉사활동을 관내의 자원봉사단체와 연대해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yeongnam.com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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