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간호학과 김다빈·유민지 학생, 정부 지원 받아… 美 연수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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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5 10:29  |  발행일 2025-04-05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선정…미국서 전공 실습

현지 대학서 16주간, 학점 인정·어학교육 병행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김다빈·유민지 학생, 정부 지원 받아… 美 연수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2학년 김다민·유민지 학생.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학과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미국 현지 대학에서 16주간 전공 관련 실습과 어학교육 등을 포함한 해외 연수를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주도형 국제교육 사업이다.

이번에 파견 대상자로 최종 선발된 학생은 간호학과 2학년 김다민·유민지 학생으로, 두 학생은 미국 메리우드대학(Marywood University)과 아이오아기술공동체대학(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에서 간호 실습 및 언어 적응 교육을 받는다. 연수 과정 중에는 학점 취득도 가능하며,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1인당 최대 1천7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간호학과 관계자는 “해외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간호역량과 언어 능력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선정은 경북전문대학교의 교육품질을 입증한 또 하나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경북전문대 간호학과는 현재까지 약 4천500명의 간호 전문인력을 배출해 왔다.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탄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은 물론 해외 연수와 국제 프로그램까지 갖춘 글로벌 간호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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