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연기됐던 ‘영주 인성아카데미’, 10일 개최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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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7 17:04  |  발행일 2025-04-07

서경덕 교수 초청… 한국 문화의 세계화 논의

산불로 연기됐던 ‘영주 인성아카데미’, 10일 개최

오는 10일 열리는 영주인성아카데미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주시 제공

대형산불의 영향으로 미뤄졌던 올해 첫 '영주 인성아카데미'가 오는 10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의 주인공은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적 명소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적극 알린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다.

그는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대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문화 홍보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준비한 식전공연으로는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초청공연단인 영주시 세로토닌예술단의 모듬북 공연과 연희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산불로 인해 상처받은 지역사회가 위로받을 수 있도록 차분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한국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주인성아카데미는 △개그맨 이승윤 △정은표·김하얀 부부 △지휘자 김현철 △심리상담가 박상미 박사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방송인 타일러 라쉬 △권일용 프로파일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이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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