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경운대](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4/news-p.v1.20250413.808cf483b7704165b6562a11e871bb69_P1.jpg)
제18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경운대 교직원들이 완주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경운대 제공>
경북 구미시에 있는 경운대는 제18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최다 인원 단체 참가팀이다. 참가 인원은 박근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203명. 경운대 교직원들이 단체 마라톤에 참가하는 건 개교 이래 처음이다.
이들은 저출산, 청년인구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을 돌며 대회를 준비한 박근 총장은 10km 종목에 참가해 54분대의 뛰어난 기록으로 완주했다. 박세리(여)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10km를 44분2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지현 경운대 대학혁신처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상생 발전하는 것이 대학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래를 향한 동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이날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물리치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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