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가 전국 최대 규모 경북소방 장비기술원 건립 사업착공식을 개최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경북소방 장비기술원 건립 사업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이정걸 시의회 의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경북소방 장비기술원은 총사업비는 450억 원을 투입, 산양면 진정리 일원 9만8천384㎡ 부지에 차량 정비, 구급 교육, 소방 차량 실습 훈련 등의 시설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매입 및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에 166억 원, 경북도는 건축공사에 284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소방 장비기술원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2023년 2월 문경시로 이전 건립이 확정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 장비기술원이 건립되면 체계적인 훈련과 소방 장비의 정비로 실제 소방 현장에서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경북 만들기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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