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동문경농업협동조합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신현국 문경시장(오른쪽 세번째)에게 전달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 지역 내 많은 기관, 단체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30일 점촌농업협동조합이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지난 2일 동문경농업협동조합 1천만 원, 동문경농협 여성단체 100만 원, 영순면 이장자치회 220만 원, 문경약돌한우브랜드 운영협의회 300만 원, 새재탁구동호회에서 105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번 산불 피해 특별성금 모금은 5월 31일까지 연장됐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우리 지역의 많은 기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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