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경찻사발축제, 황금연휴 15만 명 찾아... 흥행 대박 예고

지난 3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2025 문경찻사발축제' 개막식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문경시제공>

지난 3일 2025 문경찻사발축제에 수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둘러 보고 있다. <문경시제공>

신현국 문경시장이 2025 문경찻사발축제 개막을 선언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2025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3~6일 간의 황금연휴 덕분에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새재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문경찻사발축제'에 황금연휴 4일간 약 15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렸다. 지난 3일 2만 5천여 명, 4일 5만 1천여 명, 5일 3만 8천여 명, 6일 3만 6천여 명의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5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일 개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 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시민·관광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도자기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알리고 축제를 찾은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방문객들이 더 쉽게 도자기를 접하고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작가들의 개성과 실력이 깃든 도예작품과 찻사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기획 찻그릇으로 지정된 개완(입구가 넓고 뚜껑이 있는 컵) 형태의 '우려나눔'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문경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차까지 경품으로 나와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넓은 축제장을 실력 있는 작가들의 시연과 새로운 전시, 개편된 패스권 판매, 늘어난 쉼터 등 매일매일 굵직한 행사와 보고 즐길 거리로 넘쳐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300년 문경 도자기 역사를 다시한번 도약하는 27번째 문경찻사발축제를 기대해 달라"며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공연과 경품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yeongnam.com

강남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