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본격 연구 착수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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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1 16:59  |  발행일 2025-05-11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해법 모색

6개월간 맞춤형 모델 개발 예정

영주시의회

경북 영주시의회가 지난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전규호 의원)가 지난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규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우충무, 심재연, 손성호, 김주영, 김세연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추진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을 통해 빈집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규호 의원은 “주거문화 변화와 인구감소로 방치된 빈집이 지역 공동체의 부담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도시재생의 실마리가 되어 빈집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으로 되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영주시 빈집의 현황 실태조사, 국내외 활용 사례 분석, 지역 특성에 맞춘 활용 모델 개발 등을 포함한다. 시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실효성 있는 빈집 관리 및 활용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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