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국 문경시장(가운데)과 간부 공무원들이 '온 국민이 함께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 서명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관행적 문화 규제를 개혁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4대 문화운동' 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온 국민이 함께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 서명으로 4대 문화운동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문화 및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4대 문화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행복한 출산(비혼 출산 인식 개선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정 문화) △즐거운 육아(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 운동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성공적인 '4대 문화운동' 추진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캠페인 및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이번 4대 문화운동은 단순한 정책 추진을 넘어, 문경시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들이 쌓이면 사회가 바뀔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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