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인수)에서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문경시제공>
문경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인수),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이달분)가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달식에서 문경사과발전협의회는 성금 630만 원을,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문경시지부는 성금 150만 원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희망의 손길이 이어졌다.
기탁자들은 입을 모아"이번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아픔에 함께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다"며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피해 주민 여러분의 빠른 일상 회복과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우리 지역의 많은 기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감사드린다"며"오늘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택 재건과 임시 주거지 제공, 생계 지원, 의료비 및 기타 필수적인 물품 공급 등을 위해 성금이 활용될 예정이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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