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경북 방문...보수 표심 공략 총력

(왼쪽 부터)조국혁신당 박은정 국회의원, 김부겸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서영교 국회의원, 고민정 국회의원, 한창민 국회의원이 문경읍 전통시장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강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총괄선대위원장(오른쪽)이 고향인 경북 상주시 풍물시장을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시장상인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남진 기자

제21대 대선 선거운동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경북을 찾아 보수 표심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서영교, 고민정, 박은정, 한창민 국회의원 등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경북 상주와 문경의 전통시장을 함께 찾았다.

이날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고향인 경북 상주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문경시 문경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고향인 경북 상주시 풍물시장을 방문한 김부겸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상주시민들에게"인구 28만 명을 육박했던 이곳 상주가 지금 와보니 불과 10만 명이 채 되지 않는다"며"이번 대선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상주를 잊지 않고 많은 예산을 확보해 오겠다"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중요한 고비고비 때마다 시민 여러분들을 볼 수 있었다"며"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흔들고 있냐며 흐트러진 대한민국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어야 바로 잡아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 함께 참여한 상주 출신 서영교 의원과 고민정 의원도 상주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지금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가 꼭 당선되어야 한다"며"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상주시민들도 함께 하자"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 했다.

이날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도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를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4당은 후보를 내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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