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싱가포르·일본서 직무역량 강화 위한 연수 추진…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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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16:37  |  발행일 2025-06-26

작업치료과는 방문재활 자격증 취득

철도전기공학과는 첨단 철도 기술 체험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Training Center에서 진행된 경북전문대 작업치료과의 '가정방문재활 자격증 취득 연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Training Center에서 진행된 경북전문대 작업치료과의 '가정방문재활 자격증 취득 연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철도전기공학과 3학년 재학생 15명은 일본 도쿄에서 '해외 선진 철도 기술과 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현장 연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철도전기공학과 3학년 재학생 15명은 일본 도쿄에서 '해외 선진 철도 기술과 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현장 연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글로벌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작업치료과와 철도전기공학과는 각각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직무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 적응력과 글로벌 전문성을 강화했다.


작업치료과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Training Center에서 '가정방문재활 자격증 취득 연수'를 실시했다. 재학생 16명은 △ADHD 아동을 위한 마사지 중심의 MISP 과정과 △4-7-8 호흡법과 스트레칭 기반의 IMPACT 과정을 이수하고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현지 노인복지센터(Elderly Center)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 실습도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세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마사지가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철도전기공학과 3학년 재학생 15명은 일본 도쿄에서 '해외 선진 철도 기술과 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일본의 철도 역사와 기술 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실무 감각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Tokyo Metro Academy에서 철도 종사자 교육과정과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실제 운전 시뮬레이터 체험을 통해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받았다. 일본 철도의 정밀한 시스템과 고객 중심 운영 방식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전공 실무를 세계적 수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해외 연수, 기관 협력 등을 지속 확대해 현장과 세계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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