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남일보 DB
경북 영천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나간 80대 남성이 고현천 수중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쯤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고현천으로 나간 A(80)씨가 귀가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오후 9시 27분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현천 일대를 수색하던 중 A씨의 소지품을 발견했으며, 해당 지점에서 약 10m 떨어진 수중보에서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인양했다.
발견 시각은 30일 밤 11시 53분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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