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복 울진군수는 3년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8기 취임 3주년 맞아 군민들에게 3년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2일 연호문화센터에서 군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년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발전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군수가 직접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유치 등 미래주도 핵심사업 △사계절 오션리조트 유치 추진 등 관광 기반 강화 △농·어·임업 혁신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체육문화도시 실현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군정 변화와 성과를 설명했다.
대표 성과로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총사업비 3천871억 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총사업비 11조 7천억 원), 울진 철도시대 개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등이 꼽혔다.
또한 울진군은 △수소도시 조성(400억 원 규모) △사계절 오션리조트 민간 투자 유치(2천500억 원 규모)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 개장 등 다양한 미래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를 마친 후 손병복 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수소국가산단 부지, 산불피해복구지 등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손병복 군수는 "지난 3년은 위기의 울진을 희망의 울진으로 바꾸기 위해 군민과 함께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 혁신과 창조, 포용과 성장을 군정의 가치로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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