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복 울진군수가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돼 수상모습.<울진군제공>
울진군은 손병복 군수가 지난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미래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TV조선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군민 중심경영, 소통경영, 행정혁신, 문화관광경영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낸 최고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손병복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울진군의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선 8기에서 손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미래주도 핵심사업 선점 △천만 관광 시대를 대비한 관광 대도약 기반 구축 △농·어·임업 혁신을 통한 기반산업 대전환 △섬김으로 여는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건강·감동의 체육문화도시 구현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
특히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전 군민 무상버스 시행 △동해선 개통 △오션리조트 민자 유치 추진 △어르신 목욕비·이·미용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성과를 통해 '위기의 울진'을 '희망의 울진'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의 '수소 실증단지 조성' 사업을 전략적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수소 관련 기업과의 MOU 체결, 후보지 선정, 예타 면제 실현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 지역경제와의 상생 노력도 수상 배경이 되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군정에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은 '위기의 울진'을 '희망의 울진'으로 바꾸기 위한 여정이었다. 산불, 코로나19, 인구감소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화합과 소통', '혁신과 창조', '포용과 성장'에 두고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진군 인구 10만 명, 지역 총생산 10조원 달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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