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음악의 도시’ 영주, 여름축제 본격 시동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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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2 21:28  |  발행일 2025-07-22

'2025 영주 시원(ONE)축제' 8월 1~5일 개최

문정둔치가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

지난해 열린 영주 시원 축제 개막식 불꽃쇼. 영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영주 시원 축제 개막식 불꽃쇼. 영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영주 시원 축제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영주 시원 축제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가 무더운 여름을 통째로 날릴 준비를 마쳤다. 물과 음악, 먹거리와 야경이 어우러지는 대표 여름축제 '2025 영주 시원(ONE)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영주시 문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는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문정둔치를 대형 워터파크로 조성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대형 풀장, 에어바운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선보인다. 스프레이존과 플레이존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축제 내내 이어진다.


야간에는 분위기를 바꿔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EDM 파티, 강변가요제, 매일 열리는 '시원 썸머나잇' 무대 등으로 도심의 밤이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축제 첫 날엔 대학가요제를 콘셉트로 보이스퀸 정수연, 그룹 익스와 이상미가 무대에 오르고, 2일에는 김현정과 쿨 이재훈이 함께하는 '토토즐'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3일에는 백프로, 싸이렌이, 4일에는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영주시 홍보대사 드림노트와 마이티 마우스가 피날레 공연을 장식한다.


이외에도 DJ 파티, 지역 예술인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준비돼 하루 종일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며 "올여름 가장 시원한 추억을 영주에서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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