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석유대학 수업모습.석유대학 수료자 19명 중 2명이 대구지역 석유유통업체인 KK 주식회사에 취업했다.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허정태)가 지역 자립취약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23일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자립지원 청년 대상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석유대학 수료자 19명 중 2명이 대구지역 석유유통업체인 KK 주식회사에 취업했다.
석유대학은 학국석유관리원이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석유유통산업 실무 역량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 & 대구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 교육 프로그램에 적합한 자립준비청년을 발굴·추천하고 관리원 우수 석유대리점인 KK 주식회사는 교육 이수자를 우선 채용한다.
석유대학을 통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자립취약청년 지원 및 석유유통 건전화를 위한 잠재적 인력 양성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허정태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채용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모델로, 포용적 고용생태계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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