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다슬기 잡다 익수…70대 남성 숨져

  •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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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2 17:55  |  발행일 2025-08-02
영남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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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의 한 계곡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 남성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4시 20분쯤 발생했다. 강원도 횡성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L씨는 배우자와 함께 계곡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중, 물에 빠진 배우자를 구하려다 미끄러져 물에 빠졌다.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경시는 여름철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물놀이 및 채취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특히 고령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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